◎치고 나가는 CXMT◎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가 차세대 4F² 구조 개발 선언 D램 기술 개발에 대해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어요.
해당 기술은 칩 내부의 메모리 셀(Cell) 면적을 최소 선폭(F) 기준으로 4제곱(4F²) 수준까지 줄여 저장 밀도를 극대화한 신개념 반도체 기술입니다
이는 표준인 6F² 구조 대비 셀 면적을 30%~50% 축소하여 저장 밀도를 극대화하여 성능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D램 시장 최강자라고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4F² 기술을 연구 중인데, 삼성전자의 경우 4F² 양산 시점을 2028년경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급락하는 주가◎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인해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추세가 꺾여 약세와 조정을 거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창신메모리의 새롭게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에 글로벌 및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를 크게 끌어내리는 트리거로 작용했어요.
현재 창신메모리는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을 9.5%%까지 끌어올리며 글로벌 4위로 올라섰습니다. 지금도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중이죠.
기존 D램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파전이었지만, HBM과 CXMT의 등장으로 시장의 판도가 바뀌면서 D램 시장이 격동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의 리스크◎
창신메모리가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면서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는 중이에요.
이에 창신메모리의 다음 스탭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D램이 안정화된 수율을 보일 것인지와 동시에 대량 양산 능력, 특허 장벽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죠.
보통 반도체를 만들 때, 웨이퍼 한 장을 가공하는 데 들어가는 장비, 전력, 인건비 등의 고정 비용은 수율과 상관없이 똑같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율이 높을수록 웨이퍼 한 장에서 나오는 정상 칩(양품)의 수가 늘어나 개당 생산 단가(원가)가 낮아져요.
즉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수율 마저 견고하다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창신메모리가 D램 시장을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어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고 부가가치 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및 맞춤형 칩 시장에서 견고한 진입 장벽을 치고 있어 중단기 실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 창신메모리가 차세대 4F² 구조 개발을 두고 확실한 성과를 시장에 보여준 것이 아니기에 아직 경쟁사들에게 추격이 가능한 시간이 남아있다는 전망도 있어요.